[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레이너와 통역사를 거쳐 무당으로, 이홍조가 ‘신들린 연애’를 통해 특별한 이력을 공개했다.
25일 SBS ‘신들린 연애’에선 최한나와 이홍조의 첫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영타로 마스터라는 최한나는 이홍조에 대해 “무당인 줄 알았다. 눈빛에 기가 있다”라고 추측했다.
그 말대로 이홍조는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다. 이날 그는 “다른 사람들도 다 나를 무당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생긴 게 문제인가”라며 걱정을 전했다.
이어 무당이 되기 전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며 “트레이너로 운동도 했고 영어 통역도 했다. 그래서 외국에도 자주 갔다”면서 “영어를 하다 보니 중국어도 하고 싶어져서 대만으로 학교를 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방황의 연속이었다. 팔자가 이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왜 이렇게 다사다난하게 살았는지. 난 겁이 없어서 다 하고 본다. 그리고 끝을 보다가 안 되면 깔끔하게 포기한다. 그렇다고 포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도 돌이켜보면 무당이 되려고 자꾸 그 길이 못 가고 제자리만 맴돌지 않았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홍조는 세심한 성격으로 지난밤 최한나가 입은 옷차림까지 기억했다. 심지어 ‘배가 조여서 다른 바지로 갈아입었다’라는 최한나의 발언까지 기억해낸 이홍조에 ‘신들린 연애’ 패널들은 “하다하다 옷까지 맞힌다” “최한나가 한 말까지 다 기억한다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들린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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