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된 대표곡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스튜디오 수제 제작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선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자우림으로 데뷔 28년차를 맞은 김윤아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밀랍천사’ ‘일탈’ ‘스물다섯 스물 하나’ ‘야상곡’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무려 290곡을 저작권 협회에 등록했다는 김윤아는 “수입적인 측면에서 N분의 1은 아닐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저작권은 개인으로 나오는 거라 각자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그럼 다 가져간다는 건가?”라며 농을 던지곤 “액수는 어느 정도인가. 매달 외제차 세 대 값이 들어오는 거 아닌가?”라고 거듭 물었다.
김윤아는 “외제차가 어떤 외제차이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그 규모를 엿보게 했다.
대표곡 중 하나인 ‘스물다섯 스물 하나’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이 곡은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며 특별한 인기를 누린 터.
자우림은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처음부터 내게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후 ‘양해 못 구해서 미안하다’며 메일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던 거다. 그래도 내가 김태리를 너무 좋아하고 원래 드라마에 곡이 쓰이면 받는 사용료가 있는데 보통 책정된 것보다 조금 더 주셨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침 먹고 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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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말못한게 미안했는지 더챙겨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