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놨다.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줄여주는 비서들’이 25일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줄여주는 비서들’은 다이어트 전문 연예인 비서단과 함께 다이어트 실패 원인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주는 의뢰인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프로이다. 채널A에서 첫 MC를 맡은 장성규가 비서 단장으로 출연하며 김성은, 한해, 효정과 호흡을 맞춘다.
첫 의뢰인이 등장하기 전,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던 의뢰인의 과거 영상을 본 MC 한해는 “이 주인공이 스튜디오로 나오시는 거죠?”라며 얼굴을 붉힌다. 이에 MC 장성규는 “공과 사는 구분하라”며 비서단장으로서 제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해는 공개된 리즈 시절 사진을 보면서도 “청초한 느낌도 잘 어울리신다”라며 사심 가득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곧이어 그녀가 살 때문에 상처받은 일화와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연이 공개된다. MC들은 의뢰인의 상황에 과몰입하며 “저거는 말로 때린 거예요”라며 의뢰인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분노한다.
사연이 모두 공개되고 난 후, 의뢰인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이후 5년 만에 26kg 증가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이에 효정은 “TV에서 뵌 것 같다”라며 그녀는 올해 초 방송된 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에 의뢰인이 출연했던 것을 밝혔다. 방송 당시 그녀의 데이트 상대였던 남성은 “날씬하지 않잖아요. 살 빼는 게 힘들어요?”라며 다소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었다. 의뢰인의 다이어트 비서를 맡은 김성은은 “의뢰인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라며 속상했던 당시의 마음을 대신 전한다.
다이어트 시작에 앞서 정확한 진단과 솔루션 제공을 위해 의뢰인의 일상이 관찰 카메라를 통해 공개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즐겨 먹는 그녀의 식사 습관을 보며 MC 장성규는 “이렇게 드시면 살찔 일이 없으실 텐데요?”라며 의아해한다. 하지만 곧이어 살이 찐 원인과 건강상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쳐 본 결과, 내장지방이 정상 범위의 무려 2.5배 정도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공개된다. 의뢰인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다이어트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다. 이어 3개월간 미각을 포기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져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의뢰인은 속상했던 과거를 다 날리고, 건강하고 아름다웠던 리즈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3개월간의 치열했던 다이어트 여정과 그 결과는 6월 25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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