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미국 LA 인근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0세.
사망 당시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는 고인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주치의는 2011년에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그의 비보 또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1964년 ‘잭슨 파이브’의 리드 보컬로 데뷔한 고인은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가지며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그는 ‘Billie Jean’, ‘Beat It’, ‘Black or Whit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약 10억 장의 음반을 판매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1982년 발매된 ‘Thriller’는 30번의 플래티넘 상을 받으며 영원히 기억될 만한 업적을 남겼다.
한편, 마이클 잭슨 첫 공식 전기 영화 ‘마이클'(MICHAEL)은 크랭크인되어 촬영을 마치고 내년 4월 18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이클’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프로듀서 그레이엄 킹이 제작을 맡았으며 ‘이퀄라이저’, ‘해방’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블라인드 아트홀에서 마이클 잭슨 추모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5주기 행사에는 마이클 잭슨의 27년 전 첫 내한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당시 공연 주최사였던 현 태능 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음악평론가 임진모와의 사전 현장 인터뷰도 진행될 전망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Man in the Mirror’ 싱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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