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올해 딸을 얻은 로버트 패틴슨(38)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5 F/W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아기를 낳으면) 아주 늙고 동시에 아주 젊어진 기분이 든다. (딸이) 너무 귀엽다”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의 성격이 이렇게 빨리 나오는 것에 대해 놀랐다. 그래서 3개월만 지나도 ‘아 벌써 어떤 아이인지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그는 아내 수키 워터하우스(32)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모차를 밀며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수키 워터하우스는 지난 4월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2022년 11월 수키 워터하우스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로나 캐피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볼록해진 배를 드러내며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알려져 있다.
로버트 패틴슨은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해리포터’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공개 연애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키 워터하우스는 영국 출신의 모델로, 2010년대 초반부터 런웨이와 패션 화보에서 활약했다. 이후 영화 ‘러브, 로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 수키 워터하우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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