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이들에게 결혼을 권하지 않는다”라며 솔직한 결혼관을 전했다. 오연수는 동료 배우이자 첫사랑 손지창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오연수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단아한 카리스마를 간직한 오연수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반색했다. ‘미우새’에 두 번째 출연한 오연수는 “7년 만에 나왔다. ‘미우새’가 장수 프로그램이다. 오래들 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연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365일 선크림 바르기’와 ‘혹한에도 히터 틀지 않기’를 고수 중.
이날 오연수는 “손지창이 히터를 틀자고 해도 안 트나?”라는 질문에 “일단 내 피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 정도는 참자고 한다. 대신 차 시트에 있는 열선 정도는 작동 시킨다”리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애들이 춥다고 하면 어떤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럼 틀어준다”라며 웃었다.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당대의 청춘스타였던 손지창과 결혼한 이래 슬하에 2남을 둔 바.
앞서 “결혼과 관련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파격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오연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일만 해서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한 남자만 만난 게 망했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들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난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결혼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길 바란다”라며 솔직한 결혼관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댓글5
부부관계는 무조건 피차일반이다 아내의 식어버린 감정과 스트레스는 남편또한 똑같다 일방적으로 참고산다는것은 자기합리화일 뿐이다
참 별소리 다 들어보네 호강이 넘치는 소리 생각 쫌 하고 살자 인구 감소 원인은 바로 이런건가요 지금 세대가 결혼할 생각이 날까???
장수 시대 법으로 3번 결혼 하게 해야 함.
연수야 나이들어가면서는 입 말을 조심하거라 지창이도 너와 다를바 없단다 그는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리고 다들그래 살아가는 삶의 시간에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쟎니 감사하게 살거라
복인줄 모르고 있네요.지창씨가 돈을 잘벌어다 주니 부족함이 없을텐데 너무 교만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