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빅보이’ 이대호 대 국가대표 역도선수의 허벅지 씨름. 승자는 과연 누굴까.
2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이대호와 이연복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이대호와 이연복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박주효 선수를 만났다.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에 앞서 사이즈 측정의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이대호의 허벅지 둘레는 무려 30인치.
이에 이대호는 “허벅지가 더 굵어졌다. 하체운동 좀 했다”라며 힘을 뽐냈으나 이연복은 “살이 찐 거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의 허벅지 둘레는 몇일까. 박혜정의 허벅지 둘레는 32.5인치로 근육질의 허벅지를 자랑했다. 김숙이 “기록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을 정도.
이어진 이대호와 박혜정의 허벅지 씨름. 박혜정과 다리를 맞댄 이대호는 “내 하체가 이렇게 얇았나. 나 이런 압박감은 처음”이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 나선 이대호는 있는 힘껏 다리에 힘을 줬으나 박혜정의 수비를 뚫기란 역부족이었다.
포지션을 바꿔 펼쳐진 2라운드에서도 이대호는 박혜정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했다.
이에 이대호는 “버틴 게 어딘가”라고 자화자찬 했으나 김숙은 “뭘 버티나. 다 졌다”라고 냉정하게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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