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올해 상반기에 tvN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MBC ‘수사반장 1958’ 등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K-드라마의 전성기’를 이을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는 드라마가 있다. 시청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를 모아 봤다.
20일,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2’를 언급하며, 시청자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이제훈은 “‘시그널2’ 와 ‘모범택시3’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특히 ‘시그널2’는 대본이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초반 부분만 봐도 ‘미쳤다’라는 말이 나온다”라며 ‘시그널2’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앞선 지난 3월, ‘시그널2’의 제작이 확정됐다.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2’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은희 작가도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노트북 앞에 앉고, 밥 먹고 나서도 다시 노트북 앞으로 돌아온다”라며 대본 작업에 열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시그널2’의 방영 일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배우에게 대본이 전해진 만큼 곧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시청률 21.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던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도 시즌 3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2’ 종영 하루 뒤인 지난해 4월 16일 제작이 확정됐다.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주인공 김도기를 연기하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제훈은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범택시3’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즌 3도 여러분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답해 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며 “저는 김도기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범택시3’의 방영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은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 당초 지난달 4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의료계 집단 사직 여파로 편성이 연기됐다. 올해 방영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은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의 병원 생활과 우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등의 신인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이외에도 많은 기대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방영을 예고했다. 최고 시청률(수도권 기준) 24.7%를 돌파한 ‘열혈사제’의 시즌 2도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2’,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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