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인기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교제 중인 할리우드 스타 카일리 제너가 악플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는 이번 주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5 에피소드에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26)가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찍힌 보정되지 않은 사진에 달린 “늙어 보인다”라는 악플에 큰 상처를 받았다.
카일리 제너는 언니 켄달 제너와 대화 중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두고 어떤 악플을 달았는지 토로했다. 그는 화장이 짙다는 사람들의 비난에 화장을 많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연하게 화장을 한 모습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이번엔 화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필러와 보톡스 주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통통한 뺨 사이로 흐르는 사선 주름을 지적하는 것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눈 밑과 광대뼈에 필러를 너무 많이 사용해 눈에 띄는 주름이 생겼다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카일리 제너는 이러한 주름이 어렸을 때부터 항상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그는 눈물을 훔치며 켄달 제너의 품에 안겼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지난해 1월 ‘장 폴 고티 패션쇼’에 함께 참석해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4월 코첼라에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5개월 뒤 비욘세 콘서트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돼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카일리 제너는 당시에도 “누나랑 사귀는 거 같다”, “안 어울린다” 등의 응원하지 않는 댓글도 감내해야 했다.
카일리 제너는 헤어진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훌루’ 골든 글로브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