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홍콩 배우 향좌가 2살 아들을 7개월 만에 처음 본 적이 있다고 언급해 화두에 올랐다.
18일(현지 시간) 향좌(向佐·39)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아들에게 생일 축하 글을 남겼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 이사(ISA), 생일 축하해. 아빠는 또다시 네 옆에 없을 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가 임신했을 때부터 사정상 중국과 대만에 갈 수 없었어. 네가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처음 만났고, 지금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볼 수 없어 아빠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향좌는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바쁘지 않을 때 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낼게. 너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네가 커서 아빠를 용서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 번째 생일 축하해. 빨리 자라렴. 건강해라”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향좌는 자신의 아들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게시물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얼마나 바쁘시길래”, “정말 아이를 사랑하나요?”, “터무니 없다”라며 향좌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1984년생인 향좌는 2019년 대만 배우 곽병정(郭碧婷·40)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곽병정은 아들을 2022년 6월에 출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부부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가소량구’에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향좌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사랑의 화법’, ‘소걸아: 취권의 창시자’,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 ‘도성풍운 3’, ‘체이싱 드림’, 드라마 태고신왕’ 등이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향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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