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전참시’가 충주가 낳은 슈퍼스타 ‘충주맨’이 매니저를 공개했다. 잇따른 퇴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22일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충주시 공무원이자 최고의 유튜브 스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 담긴다.
지난 전참시 방송 이후 충주맨에겐 큰 변화가 있었다. 충주시청 홍보팀 소속으로 근무 중인 이형아 주무관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매니저로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된 것. 충주맨과 한배를 타게 된 이형아 주무관은 출근하자마자 유튜브 팀의 주간 업무를 보고하는 등 매니저로서 그의 옆을 든든히 지킨다.
충주맨의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은 끊이지 않는 전화를 신속히 해결하며 업무에 열을 올린다. 여러 분야에서 섭외 1순위로 주목받는 공무원인 만큼, 매니저의 전화 알람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충주맨은 MZ 세대인 매니저의 달력에 자신의 휴가 기간이 호칭이 생략된 채 ‘선태 휴가’로 이름만 떡하니 적혀 있어 큰 충격을 받기도 한다. 친해지기 쉽지 않은 두 사람 사이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전국구로 유명세를 타며 스타로 거듭난 충주맨은 최근 불거진 퇴사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콘텐츠 촬영에 돌입한다. 충주맨과 한참 친해지고 있는 중이라던 매니저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때마침 상사의 지시로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다. 이에 혼자 콘텐츠를 촬영하게 된 충주맨은 급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과연 충주맨이 급히 소환한 자는 누구일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콘텐츠 촬영 과정에 호기심이 쏠린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충주맨’이라는 별명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퇴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월, 한 커뮤니티에서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활동은 법적으로 금지하는 게 맞다’라는 글이 올라와 이슈가 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세금으로 띄운 인지도로 유튜브를 하는 것은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 뒤, “유튜브 방송 등 관련 업계에 수익을 제한하는 게 맞을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퇴사 생각이 없던 김선태 주무관은 ‘야, 나 퇴사해?’라는 영상을 올려 불쾌함을 콘텐츠로 승화해 ‘충주맨’다운 유쾌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았다.
새로 생긴 공무원 매니저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은 오는 22일(토)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채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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