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멤버 김나경이 친언니인 가수 비비(BIBI, 본명 김형서)과의 연예계 생활에 관해 언급해 이목을 끈다.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는 “나경: 언니가 비비(BIBI)여서 나쁘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인사동 술찌’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트리플에스 멤버 윤서연, 김유연, 김나경, 니엔이 출연해 그룹 있지(ITZY) 멤버 채연과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MC 이채연은 김나경을 향해 “나경 씨 언니는 비비 님이시지 않나. 같이 연예인 생활하는데 어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나경은 잠시 고민하더니 “저는 나쁘지 않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유연은 “‘비비 동생인 거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말해”라고 조언을 건넸고, 김나경은 “언니 덕분에 덕을 보는 게 많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윤서연은 “하나 알려줬는데 왜 전혀 하지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언니가 어떤 도움을 줬냐”라고 묻자, 김나경은 “언니는…언니가…”라며 말끝을 흐리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윤서연은 “없네”라고 말했고, 이채연은 “채령이도 어디서 이러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트리플에스 멤버 김나경와 ‘밤양갱’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비비는 친자매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트리플에스의 노래 ‘라이징'(Rising) 챌린지 영상을 함께 촬영하는 등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앞서 김나경은 트리플에스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19년 비비가 출연한 SBS ‘더 팬’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 지난 2022년 김나경의 데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그의 오른손 손등, 점, 입 모양 등을 통해 그가 비비의 동생임을 추측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 비비·트리플에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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