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장영란이 미켈란젤로 방송 사고를 가장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꼽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A급 장영란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송은이와 함께 녹화장으로 향하면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장영란은 ‘쌍꺼풀 수술 전 졸업 사진과 해피투게더 미켈란젤로 방송 사고 중 흑역사 하나를 없앨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미켈란젤로 방송 사고”를 꼽았다.
미켈란젤로 방송 사고는 2007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한 코너에서 장영란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보티첼리의 대표작 ‘비너스의 탄생’과 헷갈려 ‘보X창조’라고 말한 사건이다.
장영란은 “당시 방송 쪽에서 의외로 ‘방송 쉬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그 당시에 내가 말한 게 ‘보X창조’가 아니라 ‘보디창조’였다. 천지창조랑 보티첼리를 헷갈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튼 정말 죄송하다”며 “이거는 정말 내가 깔끔하게 없애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장영란은 쌍꺼풀 수술을 여섯 번이 아니라 네 번 받았다고 정정했다.
장영란은 “30년 전 안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그런데 성형외과에서 받지 않아 (라인이) 삐뚤빼뚤 된 것”이라며 “두 번째에 쌍꺼풀 재수술+앞트임을 했고, 세 번째에 뒤트임을 했다. 이번엔 눈썹하거상술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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