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가수 권은비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인근의 매물 찾기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릉에서 서핑 숍을 운영 중인 1인 가구를 위한 보금자리 찾기가 진행된다.
의뢰인은 10년 전 바다가 너무 좋아 강원도 양양으로 이사했다. 그는 10년째 같은 곳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홈즈’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의뢰인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휴일도 없이 근무한다고 전했고, 희망 지역은 직장이 있는 사천해변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곳을 희망했다. 또한 그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인근에 있길 바랐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야외 공간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2억 원에서 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의뢰인의 집을 찾기 위해 복팀에서는 권은비가, 덕팀에서는 김대호와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으로 향한다. 첫 번째 매물은 2015년 준공된 단독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언덕 위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넓게 펼쳐진 잔디마당에서는 양양 기사문해변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의 등장에 김숙은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올해도 일정이 나왔냐”라고 질문한다. 권은비는 “작년 워터밤은 첫 번째 참여라서 낮에 출연했는데, 올해는 시간대가 나오지 않았다. 밤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대답한다. 이후 권은비가 “워터밤에 어떤 의상을 입고 가야 하나요?”라고 묻자, 김숙은 “래시가드와 수영복, 반팔과 반바지 등 물놀이 복장을 추천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권은비에게 방송에서 김대호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묻는다. 이에 권은비는 “유병재와 김대호 두 사람 중에 이상형을 골라야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권은비는 ‘홈즈’ 코디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실시하는데, 양세형을 최종 이상형으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권은비는 집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직접 발품을 팔아 이사를 했으며, 대단지 아파트보다 소단지 아파트를 선호한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홈즈’ 코디들은 소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를 물었고, 권은비는 “쓰레기를 버릴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 봐 걱정된다”라고 이유를 밝힌다.
권은비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전셋집에 방마다 포인트 카펫을 깔았다. 화장실은 건식 화장실을 좋아하는데, 직접 타일 매트와 조약돌로 꾸몄다”라고 답해 ‘코디’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인다.
강릉 서핑 숍 대표의 보금자리 찾기는 20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권은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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