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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때문에 이경규도 피해봤다…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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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갑질 의혹으로 결방했던 KBS2 ‘개는 훌륭하다’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으나, 시청률은 1%대를 웃돌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시청률은 1.6%(전국 기준)에 불과하다. 결방 전에 비해 확연히 감소한 수치다.

KBS2 ‘개훌륭’은 반려인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 결방 전인 지난달 13일 시청률은 3.2%였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및 동물학대 의혹으로 5주라는 긴 시간 동안 결방하며, 17일 방송분 시청률은 반토막 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0일 KBS2 ‘개훌륭’ 측은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결방을 결정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개훌륭’은 4주 결방을 확정 지었다.

KBS2 ‘개훌륭’은 5주 만에 강형욱 대신 방송인 이경규, 전직 골프선수 박세리, 다이몬 조, 민재와 방송을 재개했다. ‘개훌륭’ 측은 문제견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화면에서도 강형욱의 모습을 편집하며, ‘강형욱 지우기’에 나섰다.

강형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지난달 18일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남긴 ‘잡플래닛’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확산되며 드러났다.

직원 후기에는 “가스라이팅 때문에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 “바닥 공사를 직원들 근무하는 날에 해서 유독가스 마시면서 근무하게 했다”, “(강형욱) 대표와 이사가 직원을 못 믿고 괴롭히기 바쁘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직원 A 씨는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직원이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통제하고, CCTV로 직원의 모니터를 감시했다고 폭로했다.

이 외에 사내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마음대로 봤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 직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형욱의 동물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잭원은 “강형욱이 ‘견주의 입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그 시간부터 개한테 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간 ‘개통령’이라고 불렸던 강형욱이었기에 해당 의혹은 대중에게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안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형욱은 아내와 함께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특히, 강형욱의 아내는 직원의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업무 협업 프로그램인) 네이버 웍스를 사용했다. 유료 서비스에서 직원들의 메시지 내용을 볼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가 생성된 것을 발견했다”며 “직원들 대화를 훔쳐보는 것 같아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6~7개월 된 아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보고 눈이 뒤집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상 게재 이후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구독자는 논란 전보다 증가했다. 논란 전 채널의 구독자는 207만 명이었으나, 현재 구독자는 약 210만 명이다.

구독자 상승에도 강형욱은 고소를 피할 수는 없었다.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하던 직원 일부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를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소했다.

한편, 강형욱은 보듬컴퍼니를 폐업한 상태이며, 추후 방송 프로그램에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KBS2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강형욱의 보듬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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