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만의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다. 엄정화는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는 행위에 대해 “하루를 정성스럽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라며 특별함을 전했다.
16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엔 “오랜만에 미스터 카멜이랑 커피+수다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카페 CEO이자 유튜버인 미스터 카멜과 함께한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피부과에서 만난 사이. 엄정화는 “(미스터 카멜이) 피부과에서 프라다를 입고 있었다. 지금은 생로랑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미스터 카멜이 내린 커피를 마시곤 “혀 앞 쪽에서 신맛이 나는 것 같다. 너무 맛있다. 나는 원래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정도 마신다. 아침에 그렇게 마시는 편”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전문 바리스타로부터 직접 레시피를 전수 받은 엄정화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커피를 내리며 솜씨를 뽐냈다. “처음치고 잘한다”라는 칭찬엔 스스로를 ‘엄 바리스타’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엄정화가 직접 내린 커피의 맛은 어떨까. 엄정화는 “되게 상큼하고 라이트하다. 내 취향은 이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아침에 이런 의식 같은 행위를 한다는 게 스스로에게 하루를 정성스럽게 살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또 “지금은 조금 더 자기 색깔을 갖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 것 같다. (남을) 따라가려 하지 말고 계속 자기 취향을 귀하게 생각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엄정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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