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100억 원 대의 고급 아파트를 매매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4회에서는 MC 김희선과 이은지가 이태원 식당 탐방 중 우연히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선과 이은지는 홍석천이 추천한 이태원의 신상 삼겹살집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손준호, 김소현 부부를 만났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즉석 섭외에도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솔직 부부 토크를 풀어냈다.
두 사람은 “걸어서 8~10분 거리에 살고 있다”라며 현재 거주 중인 100억 원 대의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아파트는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분은 어쩌다가 한남동에 정착하게 됐냐”라는 이은지의 물음에 김소현은 “데이트할 때 부동산에서 집 보러 다니는 걸 되게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손준호는 “부동산을 하도 많이 다니니까 부동산에서 저희가 들어가고 싶던 집이 공매가 있다고 알려줘서 공매로 시작하게 됐다. 저희는 그냥 서래 마을에서 계속 살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한남동에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두 사람 대화에서 너무 애정이 느껴진다”라며 만족스러운 눈길로 손준호·김소현 부부를 바라봤다. 이에 이은지가 “두 분은 전혀 안 싸울 것 같다”라고 거들자 손호준은 “완전 싸운다. 조금 전에도 싸우고 있었다. 진짜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소현은 8살 연하 손준호와 2011년 6월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몇 안 되는 뮤지컬 부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손준호-김소현 부부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아들 주안 군과 함께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목)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8%의 수치로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전국 기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4회 연속 1위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N ‘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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