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NMB48 출신 모델 겸 유튜버 요시다 아카리(27)가 아이돌 활동 시절 ‘난감한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12일(현지 시간), 니혼TV 예능 ‘우에다와 여자가 짖는 밤’에 출연한 요시다 아카리가 아이돌 활동 시절 팬으로부터 곤란한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아이돌 시절 팬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시다 아카리는 “‘드래곤 퀘스트'(롤플레잉 비디오 게임)를 한때 자주 했다. ‘드래곤 퀘스트’를 엄청 좋아하는 팬이 예전에 본인이 (게임을) 클리어 했을 때 남겨둔 공략 데이터 등 이것저것 보내주셨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대한 선물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팬으로부터 이를 받는 게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또 요시다 아카리는 “아이돌을 하다보면 곤란한 선물을 많이 받는다”라고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활동 초반 ‘곰인형’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는 그는 곧바로 선물 공세가 쏟아졌다며 “집 침대가 가득 찰 정도로 곰 인형을 받았다”라고 해프닝을 이야기했다.
이에 그룹 HKT48 출신의 다나카 미쿠도 비슷한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가 “하루에 20개 선물이 왔을 때도 있다. 이제 더는 필요 없다”라고 말하자, 요시다 아카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패션에 흥미가 없다는 다나카 미쿠는 “팬이 준 옷으로 지금 살고 있는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는 “(옷에) 흥미도 없고, 사러 가는 것도 귀찮다”라며 팬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입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요시다 아카리는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NMV48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모델, 유튭, 화장품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요시다 아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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