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유튜버 박위(37)가 예비 신부인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34)의 드레스 입은 모습에 감탄하면서도, 노출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11일, 채널 ‘위라클 WERACLE’에 ‘지은이야..그거 너무 파인 거 아니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박위와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은 ‘드레스 투어’를 진행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박위와 송지은은 코미디언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드레스 투어를 떠났다.
송지은은 직원에게 드레스를 보여주며 자신이 선호하는 드레스 유형을 설명했다. 박위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별로인 거를 별로라고 말 안 해주면 (송지은이) 드레스를 못 고른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역할을 확인했다. 직원은 “물어보면 대답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송지은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박위는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며 감탄했다. 그는 “지은아, 뭐 골라야 돼?”라면서도 “완벽한 데 파인 것 빼고는 다 좋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박위는 “조금 덜 파인 것도 보여 달라”라고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다.
박위의 부탁으로 송지은은 어깨만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위는 “(아까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다. 소재가 더 (마음에 든다)”며 “지은아, 예쁘다”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바닥에 앉아 드레스의 풍성함을 자랑했다.
이후 송지은은 깊게 파인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위는 “내 눈에 약간 살짝 야해 보이는 건”이라고 말 끝을 흐리자, 직원은 “그게 콘셉트다”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송지은 역시 “그렇게 야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박위의 말을 부정했다.
해당 드레스 이후에도 송지은은 여러 벌의 드레스를 착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개했으며, 오는 10월 9일 결혼할 예정이다.
박위는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전신마비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노래 ‘사랑은 Move’, ‘별빛달빛’, ‘포이즌’ 등을 발매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그는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노래 ‘예쁜 나인 25살’, ‘희망고문’, ‘미친거니’ 등을 발매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위라클 WERACLE’ 영상 캡처, 박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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