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임지호의 사망 3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했다.
12일 김혜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사진은 모두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故 임지호의 모습이었다.
김혜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생전 임지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 18장을 업로드하며 조용히 그를 추모했다.
故 임지호는 2021년 6월 12일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故 임지호의 프로그램을 거쳐 간 많은 스타들은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혜수뿐만 아니라 강호동, 한효주, 한지민, 박정수, 송윤아 등도 빈소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고인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와 MBN ‘더 먹고 가’ 등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김혜수와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혜수는 줄곧 故 임지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그는 스토리에 故 임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그리운 선배님”이라고 적었다. 또 지난 2021년에도 그는 고인의 장지에 방문해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이라고 그리움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혜수는 차기작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출연을 앞두고 있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팀장 ‘오소룡’을 맡았으며 ‘트리거’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김혜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