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빼어난 미모로 ‘4천년돌'(4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가수 겸 배우 국정의(鞠婧祎·29)가 촬영 중 의상이 망가지는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박수를 받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월드’는 가수 겸 배우 국정의가 촬영 도중 의상 어깨끈이 끊어지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침착하게 촬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의는 최근 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국정의가 손을 들어 올리자 그의 상의 어깨끈이 끊어졌다. 국정의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이후 마무리 인사까지 완료한 국정의는 카메라를 벗어났다. 스태프가 “어깨끈 끊어졌다”라고 말하자, 국정의는 “나도 느꼈다”라고 대답하며 어깨끈에 손을 댔다.
국정의의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은 국정의의 ‘프로 의식’을 칭찬하면서도 그의 의상에 문제를 제기했다. 누리꾼은 “국정의 너무 멋있다”, “당황했을 텐데 잘 넘겼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대처 능력도 좋다”, “옷이 너무 약하다. 큰 사고 날 뻔했다”, “어디 브랜드 옷이 저렇게 질이 안 좋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정의는 지난 2013년 그룹 SNH48 멤버로 데뷔했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지난 2017년 그룹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배우 전향 이후 국정의는 드라마 ‘운석적’, ‘여의방비’, ‘표량서생’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국정의가 출연하는 드라마 ‘화간령’은 최근 AsianN을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국정의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