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신곡 발매 대신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린 가수 리한나(36)가 은퇴를 암시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직식스’가 가수 리한나와 그의 약혼자인 래퍼 에이셉 라키의 사진을 공개하며, 리한나가 티셔츠 문구를 통해 신곡 발매 요청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고 추측했다.
이날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는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리한나는 “나는 은퇴했다. 이 정도면 최대한 차려입은 거다(I’m retired. This is as dressed up as I get)”라고 적힌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에이셉 라키는 반소매 셔츠와 청바지를 착용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리한나는 지난 2016년 앨범 ‘안티'(Anti) 발매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하며 몇 년간 신곡 발매 요청에 시달렸다.
리한나의 의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확산되며 그의 팬에게 실망을 안겼다. 리한나의 팬은 “‘나는 은퇴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리한나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리한나는 말 그대로 은퇴했다. 우리는 은퇴한 여왕으로부터 앨범을 받지 못했다”, “리한나에게 ‘신곡을 발매해 달라’고 하니까 리한나는 ‘나는 은퇴했다’라고 대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펜티'(Fenty)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리한나는 패션, 화장품 사업에 이어 지난 5일 ‘펜티 헤어’ 론칭을 발표했다. ‘펜티 헤어’ 제품은 오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21년 약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리한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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