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홍기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5일 이소라가 진행하는 ‘슈퍼마켙 소라’ 채널에는 이홍기 이재진 이봄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호흡을 맞춘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홍기는 “원작을 먼저 보고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다. 애니메이션의 마니아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공연을 보러왔을 때 충분히 이해가 될만큼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뮤지컬을 하다 보면 상대 배우와 감정이 피어나진 않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이홍기는 “드라마처럼 1대1 상대역이면 모르겠지만 풋풋해야 하기 때문에 손도 한 번 안 잡는다.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이봄소리가 “아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반박했다면 이소라는 “키스하고 껴안아야 해피엔딩인데”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진까지 가세해 “기준이 그거였나?”라고 장난스럽게 몰아가자 이홍기는 “나만 또 이상한 사람이 됐다. 전혀 그런 게 아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근 이홍기는 앨범 작업과 함께 뮤지컬을 병행 중. 이날 이홍기는 “앨범에 뮤지컬까지 바쁜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하나?”라는 질문에 “캘린더를 보면 스케줄이 빽빽한데 하루 이틀은 꼭 쉴 수 있는 날을 만든다. 그 이틀을 만들면 잘 돌아간다. 그 중 하루는 무조건 골프를 치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재진은 “이홍기가 골프에 미친 사람 같다”라고 폭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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