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이혼설’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1), 제니퍼 로페즈(54) 부부가 길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스킨십하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이 길거리에서 입을 맞추고 있는 배우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 부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이혼설을 의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는 아들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체육 센터에 방문했다. 벤 애플렉은 붉은색 재킷과 자주색 티셔츠를 착용했고, 제니퍼 로페즈는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는 대화를 나누며 나란히 걸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가 입술을 내밀자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가 입을 맞출 수 있도록 얼굴을 내밀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술 대신 볼에 입을 대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의 허리에 손을 가까이 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센터에 들어갔고 곧 벤 애플렉의 전처인 배우 제니퍼 가너가 등장했다.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의 부모님과 함께 센터를 나서며 이혼 후에도 그의 가족과 교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파혼 경험이 있다. 파혼 18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이혼설은 지난달부터 제기됐다. 벤 애플렉은 지난달 제니퍼 로페즈와 거주하는 자택이 아닌 다른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가 항상 끼고 다니던 결혼반지도 끼지 않고 다니며 이혼설에 의혹을 더했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이별과 관련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갱스터 러버’, 제니퍼 로페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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