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혜윤이 ‘틈만 나면’에 떴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으로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집순이’로 생활 중이라며 반전 일상을 전했다.
4일 SBS ‘틈만 나면’에선 김혜윤이 틈 친구로 출연해 ‘틈 찾기’를 함께했다.
화사한 미소를 간직한 김혜윤의 등장에 유재석과 유연석은 ‘임솔’을 외치며 반색했다. 최근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의 임솔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이날 ‘틈만 나면’ 카메라 앞에 선 김혜윤은 “갑자기 엄청 긴장이 된다. 유재석을 너무 오랜만에 봬서 그렇다. 유연석과는 시사회에서만 보고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라며 출연 소감을 나타냈다.
‘선재 업고 튀어’의 기록적인 인기에도 외부 활동보다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거의 집에만 있다. 촬영 기간이 살짝 길어서 지난 4월에야 종료가 됐다. 그러다 보니 휴식을 많이 취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난 집에 있어도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라 고양이랑 놀고 청소도 하며 지냈다”라는 것이 김혜윤의 설명.
이에 유재석은 “요즘 인기 절정인데 너무 평범한 거 아닌가. 해외 팬미팅 잡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김혜윤은 “유튜브에 리액션 영상이 많더라. 그런 걸 보면서 (인기를) 느낀다”라며 웃었다.
1996년생인 김혜윤은 데뷔 12년차 베테랑 배우로 단역과 조연을 거쳐 ‘로코퀸’ 타이틀을 거머쥔 케이스.
이에 유연석은 “나 역시 ‘올드보이’ 데뷔 후 무명시절이 길었다. 그런 과정을 겪고 잘 되는 걸 보다보니 더 응원하게 되더라”며 김혜윤을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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