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군백기’ 중인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이 오는 12일 전역한다. 전역과 동시에 팬덤 아미를 만날 예정임을 밝힌 진. 이에 군 생활 중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먼저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해 육군 신병교육대 조교 병장으로 복무 중인 진은 오는 12일 전역한다. 전역 후 진은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팬축제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 100명을 대상으로 ‘허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정국은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를 발매한다. 진과 마찬가지로 ‘2024 페스타’의 일환이다. 해당 곡에 정국은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정국과 함께 입대한 지민의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최근 경남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씨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비서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장학금 1억 원을 지민 대신 전달했다. 뷔와 동반입대한 RM은 현재 강원도 화천의 육군 제1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군생활 중이다. 지난달 24일 RM은 입대 전 미리 작업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뷔의 소식도 전해졌다. 입대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뷔는 최근 두달 만에 10kg 증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그는 현재 춘천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지난 3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와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손편지를 통해 “입대 전 바쁘게 부딪치면서 어쩌면 조금 성급하게 준비한 결과물이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나온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지난 2월까지 채널 ‘BANGTANTV’를 통해 미리 녹화해둔 웹예능 ‘슈취타’를 공개했다. 현재 슈가는 복무에 열중하고 있으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한편,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가 차례로 팬들의 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이에 2025년에는 다시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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