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트시그널’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서민재는 마약 투약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민재는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받은 메시지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 안엔 2024년 4분기 회복지원가양성과정 최종 합격을 축하한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회복지원가는 12개월 이상 약물 중독 회복 대상자 및 약물 사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1년 이상 단약을 유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앞서도 서민재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했다면서 “열심히 살겠다”라며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서민재는 신학대학원 ‘영성 철학상담협동과정’ 학과에서 ‘영성 철학상담’을 전공한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의 스타로 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라는 이력이 알려지며 인기를 모았으나 2년 후인 지난 2022년 가수이자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JTBC ‘뉴스룸’을 통해 “마약을 접하고 그걸 사용함으로서 내 삶도 많이 망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망치는 걸 직접 겪었다. 다른 분들은 나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민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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