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은우 동생 정우의 먹방 포스에 父 김준호도 감탄한다.
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와 정우 형제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2인 2색 닭백숙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은우는 닭백숙의 등장에 “날개 주세요”라며 선호하는 부위를 콕 집어서 말하며 먹어본 자의 클래스를 뽐낸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가 고기를 잘라주자, 포크를 들고 하나씩 집어먹으며 품격 있는 먹방을 선보인다.
반면 정우는 형 은우가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하자, 세상 서러운 눈물을 폭발 시킨다. 이어 자신의 앞에도 고기가 놓이자 언제 울었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치곤 눈물 젖은 생애 첫 백숙을 맛본다. 정우는 한입을 맛보자마자 바로 양손을 뻗으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 먹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김준호는 “은우 형 때보다 더 잘 먹는 것 같다”라며 떠오르는 먹방계의 샛별 정우의 먹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나아가 정우는 쉴 새 없이 오물거리는 입과 함께 “아 빨리요!”라고 외치며 행복의 말문까지 폭발시킨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6월 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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