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광배근을 자랑하며 건강미를 뽐냈다.
31일 MBC ‘나혼자 산다‘에선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이주승은 요즘에 운동을 하고 있다고 근육을 자랑했고 벌크업 중인 코드쿤스트 역시 상의를 벗고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기안84 역시 시원하게 셔츠를 풀었고 전현무 역시 슬림한 복부를 자랑했다.
이주승은 “이길 수가 없다. 박광배 씨는”이라며 화제가 된 박나래의 광배 운동 사진을 소환했다. 이에 박나래는 즉석에서 우람한 광배근을 자랑하며 “제가 광배를 운동을 많이 해서…”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이주승은 “톰 하디 같다”라고 놀라워했고 키 역시 “확실한 건 팜유 중에서도 누나가 진짜 건강하고 운동하면서 뺀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날 영상에선 바디프로필 후에도 체중 관리를 하고 있는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침대에서 일어난 박나래는 퉁퉁 부은 얼굴을 자랑하던 과거와 달리 근육질 몸매와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선수촌이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체중계에 올라간 박나래는 바디 프로필 촬영 이후에도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체중계에 매일 올라간다. 올해 1월 1일부터 바프를 한다고 했을 때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체중을 쟀다. ‘내가 이만큼 먹으면 이만큼 찌는구나’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쌓았다”라며 “먹방하고 다음날도 쟀다. 정확히 3kg이 찌더라”고 밝혔고 전현무 역시 ”나랑 똑같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거울 앞에서 울끈불끈 근육을 체크하던 박나래는 “나쁘지 않은데…?”라고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그는 “옛날에는 거울 본다는 의미가 ‘뭐가 났나?’ ‘부었나?’ 이런 거였는데 지금은 셰이프를 많이 본다. 눈바디 체크라고 할까. 진짜 운동에 흥미가 많이 생겼다. 너무 재밌다”라고 밝혔다.
운동으로 다져진 우람한 광배근을 자랑하는 박나래는 “나보고 광배형이라고 하더라”고 흐뭇해했다. 박나래는 “댓글 중에 제일 좋은 거는 ‘멋지다’ ‘대단하다’는 댓글이다. ‘언니 따라서 운동할거예요’ 그런 말이 너무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살을 빼고 난 후 얼굴이 처지지 않도록 미용기기로 탄력 관리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v라인 김병옥이 됐다” “헐리우드 갈 것 같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선 드레스 룸에서 다이어트로 커진 옷들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리가 몇인치 줄어 든 거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이번에 살 빼고 나서 스타일리스트와 미팅을 했다. 그동안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 나한테 바지 택을 다 잘라서 줬더라. 그 바지 사이즈가 32였다. 요즘은 25인치를 입는다”라며 무려 7인치가 줄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어트 전에는) 내가 먹방을 하면 청바지를 입으면 그 데님이 살을 파고 들어갔다”라고 다이어트 성공 전에 겪었던 고충을 떠올렸다.
방송에선 박나래가 호밀빵 샌드위치, 허브전, 참외 샐러드, 새우 오트밀 죽 등 직접 요리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건강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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