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연습생 시절 서로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추억 토크를 펼쳤다.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240530 mini핑계고 : 유재석, 에스파(카리나, 윈터)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가 출연, 유재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카리나와 윈터는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를 대 방출했다. 카리나와 윈터는 “2016년도에 들어와서 8년 째 쭉 같이 지내왔다”라며 8년 지기임을 언급했다. 카리나는 연습생 시절 윈터에 대해 “부산에서 갓 상경해서 기죽어서 구석에 박혀 있었다”라고 놀렸고 윈터는 “좀 무서웠다. 다 서울 사람들이고 말투도 너무 착한데 제가 뭐라고 툭 하면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윈터는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제가 ’사랑이었다‘를 불렀고 카리나 언니가 ’지우개‘를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서로 막 ’너무 잘 한다‘ ’진짜 이렇게 잘 하는 사람 처음 본다‘라고 했었다”라고 떠올렸다. 카리나는 “나중에는 굉장히 친해지고 ’이 친구 굉장히 털털하군!’ 이러면서 빨리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 시절, 간식을 들킨 에피소드가 소환된 가운데 유재석은 대식가 집안이냐고 질문했고 카리나는 “엄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아기 때부터 식탐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반면, 윈터는 소식가 집안이라며 “뭐 먹는 거에 대한 욕심이 없고 배고프면 그냥 배만 채우면 돼서 진짜 다들 조금만 먹는 편인 것 같다. 음식도 조금씩 한다. 연습생 생활 때 엄청 식탐을 키워서 집에 갔다. 어묵탕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가 어묵을 1인당 한 개씩만 어묵 꼬지를 하신 거다. 오히려 ‘2개씩이나 먹을 거야?’라는 반응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윈터는 “치킨도 네 명이서 한 마리를 다 못 먹고 피자도 한 판 조그만 거 시키면 항상 남았다”라며 소식가 집안임을 언급,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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