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우 김혜윤이 소속사 홀대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28일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종영하자, 김혜윤은 최근 매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임솔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선업튀’에서 선재의 첫사랑 임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받았으며, ‘선업튀’ 흥행의 1등 주역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화보, 예능 출연 등 활발히 활동하는 ‘선업튀’ 남자 주인공 변우석과 달리, 김혜윤의 드라마 외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소속사가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논란에 관해 김혜윤은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그는 “당황스러웠다”며 “그만큼 드라마가 인기가 많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혜윤은 이어 “내가 작품(‘선재 업고 튀어’)가 끝나고 이 회사로 오게 됐다. 모두가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라며 소속사 방치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다만 작품 외 활동이 적었던 이유에 관해서는 “사실 조금 억울한 점이, 불러주셔야 (프로그램을) 하는 건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으셨다”라며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방영 중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로 거처를 옮겼다.
한편, 김혜윤은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해 드라마 ‘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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