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오연서가 걸그룹 생활, 같은 성별과 키스신 등 놀라운 과거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배우 오연서, 송승헌, 이시언 장규리가 출연해 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김국진은 오연서와 이하늬의 女女 키스 신 공개에 과몰입해 “키스 신 찍으면 가깝다는 느낌이 생기나!?”라며 호기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오연서가 12년 만에 ‘라스’를 찾았다. 그는 알고 보면 ‘집순이’인 반전 ‘본캐’로 눈길을 끌었는데, “일주일 동안 밖에 안 나간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집에서 영상 콘텐츠 보는 걸 좋아한다는 ‘극I(내향형)’인 오연서가 “엄마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라면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 이상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근황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어 그는 최고 시청률 37%에 빛나는 국민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린 시절을 회상하며 극 중 악역 ‘연민정’ 역으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유리에 대해 “연기만 하면 돌변하더라”고 이중인격(?) 에피소드 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오연서는 학창 시절 “노안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또래보다 성숙했던 과거 사진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세대 걸그룹 LUV 출신인 오연서는 배우 황보라를 대신해 갑작스럽게 데뷔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렌지 걸’을 발표한 LUV는 반년 남짓 짧은 활동 후 해체했는데, 오연서가 해체에도 전혀 방황하지 않았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그런가 하면, 오연서가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수로의 영혼이 몸에 들어오는 역할로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가 공개됐는데, 극 중 오연서가 이하늬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본 김국진의 과몰입에 김구라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가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와 집순이 본캐 매력 등은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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