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친언니인 배우 장다아의 명대사를 따라 해 관심이 쏠린다.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한 팬과 장원영이 함께한 영상 통화본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원영은 “도망쳐, 지금이야!”라며 “앉으실래요? 서서 들으셔도 되고요”라고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속 장다아의 대사를 따라 했다.
‘피라미드 게임’에서 장다아는 악역 백하린을 연기했다. 백하린은 교내 왕따를 뽑는 비밀투표의 주동자였다. 그는 투표를 없애려는 성수지(김지연 분)가 군인인 아버지의 근무지 변경으로 전학 갈 일이 생기자 “도망쳐, 지금이야!”라고 얘기한 바 있다.
당시 시청자는 “장다아, 소름 끼치게 연기 잘한다”, “데뷔작 맞나? 악녀 흥행 이어가네” 등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다아 본인 역시 지난 4월,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도망쳐, 지금이야’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대사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장원영이 장다아의 연기를 따라 하자 그가 연기에도 도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 “(연기를 할)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라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장원영은 현재 그룹 아이브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추후 경력이 쌓이고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 연기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멤버로 발탁,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6인조 걸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아이돌로 활약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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