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뚜기3세’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깜짝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이달 오뚜기 미국 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오뚜기 아메리카에 인턴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연중 회장의 장녀로 남편 김재우 씨 역시 지난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으나 현재 휴직 후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 출신의 함연지는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 유튜버 등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너 일가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신선한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함연지는 “그동안 여러분들과 근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며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며 직접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국에 한식 전파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동남아를 다녀오니 외국인들의 한국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더라. 해외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 식품을 알려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생겼다.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현장을 배워보려 한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계기도 전했다.
오뚜기 아메리카의 인턴으로 입사한 함연지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윈터 팬시 푸드쇼 2024’에서 포착되며 재벌3세로서 경영 수업을 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높은 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