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달달한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tvN ‘선재 업고 튀어’ 공식 채널에는 ‘[16화 선공개] 저쪽 신사분께서 보내셨습니다. 변우석 김혜윤 비밀연애 카페 데이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방영된 15화에서는 변우석(류선재 역)이 살아온 모든 시간의 기억을 되찾은 뒤, 노란 우산을 쓴 여고생을 김혜윤(임솔 역)으로 착각해 차도 쪽으로 달려갔다. 이에 허형규(김영수 역)이 엑셀을 밟으며 전속력으로 돌진했으나, 송건희(김태성 역)이 이를 가까스로 막으며 변우석을 살렸다.
이러한 가운데 16화 선공개 영상에서는 변우석과 김혜윤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일에 매진하고 있던 김혜윤은 변우석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오늘 안에 못 끝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변우석은 “그럼 오늘도 못 만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내일까지 넘기기로 해서 바빠. 다 끝내고 연락할게. 내일 봐”라고 답한 김혜윤은 다시 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변우석은 김혜윤을 만나기 위해 서프라이즈로 카페를 찾았다. 놀란 김혜윤의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그는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손님들에게 디저트 세트를 선물했다.
당황한 김혜윤의 모습에 변우석은 “당 떨어질까봐. 먹으면서 일해”라고 말했다. 결국 김혜윤은 짐을 들고 카페 밖으로 향했다. 이에 변우석 역시 황급히 그를 뒤따라갔지만, 사람들에게 둘러싸여버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암시하는 떡밥이 나온 바 있다.
1화에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김혜윤의 얼굴에 립스틱으로 낙서를 한 장면에서는 전통혼례에서 찍는 연지곤지와 닮은 모습이 나와 시선을 모았다. 또한 9화 방송에서는 연서대학교에 내려오는 ‘매년 신입생 첫 MT 때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 전설답게 두 사람의 취중 키스 장면이 등장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마지막화에서 두 사람이 결혼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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