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그룹 H.O.T. 출신 장우혁(46)이 명예훼손 혐의로 전 직원 A씨를 고소했으나, 수사 기관은 A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27일 한국경제는 최근 장우혁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서울동작경찰서는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A씨)의 혐의에 대하여 범죄가 인정되지 아니하여 ‘혐의없음’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1세대 최고 아이돌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소속사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폭행, 폭언, 갑질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주장한 게시물에서는 장우혁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나,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장우혁으로 좁혀졌다.
이후 2022년 7월 장우혁은 “직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우혁의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라고 설명했다.
A씨와 함께 피소된 B씨의 경우 지난해 3월 허위 사실이 아닌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장우혁 측은 “고소인과 피의자 모두 증거 자료나 목격자 증언을 제출하지 못해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보듬컴퍼니’를 운영 중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는 강형욱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직원 B씨는 급여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고 폭로했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강형욱은 논란이 생긴지 7일 만인 지난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해명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CCTV 감시, 화장실 통제, 임금 체불, 화장실 논란, 배변봉투 스팸 논란,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을 차례로 해명했다. 하지만 강형욱의 해명이 나온 후 전 직원들의 재반박이 이어졌다. 또한 강형욱이 20분 넘게 폭언을 하는 녹취파일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보듬컴퍼니 퇴사자 일부는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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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매우 바쁘군 어뚱한 기사 사실이면 좋구 아니면 말구 용산에만 관심없음 다좋은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