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돌 부부의 탄생이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그 주인공이다.
26일 려욱과 아리는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번 결혼식엔 강인, 기범, 한경 등 탈퇴 멤버들을 포함, 완전체 슈퍼주니어가 참석해 려욱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들은 결혼식 축가로 ‘쏘리쏘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내 2호 ‘유부남 멤버’로 1호는 지난 2014년 김사은과 웨딩마치를 울린 성민이다.
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열애를 인정, 4년여의 공개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3월 려욱이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팬들,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면 아리는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우려하시는 일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겠다”라고 했다.
한편 1987년생인 려욱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1994년생인 아리는 타이티 출신으로 그룹 해체 후 영화 ‘외출’ ‘말하지 못한 비밀’,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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