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천둥(본명 박상현·33)과 가수 미미(본명 정미미·31)가 오늘 화촉을 밝힌다.
26일 천둥과 미미는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사회는 엠블랙 이준, 축가는 산다라박이 맡을 예정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앞서 4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세컨 하우스2’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천둥의 누나이자 예비 시누이 산다라박과 함께 등장해 훈훈한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산다라박이 두 사람에게 결혼 선물로 명품 시계를 선물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천둥과 미미는 지난 1월 ‘캣트리버’라는 그룹을 결성해 최초 부부돌로 데뷔를 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에 맞춘 제목의 앨범인 ‘5/26’을 26일에 발매한다.
지난 23일 천둥은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감을 남겼다. 그는 미미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미미와의 결혼식이 이제 겨우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손꼽아 기다린 날인 만큼 벌써부터 너무 긴장이 된다. 5월 26일 6시 저희 결혼식 날 공개되는 캣트리버의 두 번째 싱글 ordinary days 많이 기대해 달라”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많은 이들은 천둥과 미미를 두고 “새로운 아이돌 부부의 결혼”이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천둥은 그룹 엠블랙 출신이며 미미는 그룹 구구단 출신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미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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