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오빠가 어머니의 대를 이어 한정식집을 하고 있다며 요리 금손 집안임을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선 ‘대체 불가한 배우 천우희┃[#퇴근길byPDC]’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천우희가 출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도 몸도 작아지는 것 같다”라는 외모 칭찬에 천우희는 “자주 못 보시면 다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다. 옛날에도 똑같았다”라고 웃었다.
친오빠가 하는 한정식집을 함께 가는 일정을 앞두고 “저도 많이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오빠네 식당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 스케줄이 있을 때는 오빠네 식당을 안 가려고 하는데 오빠네 가면 맛있으니까 너무 많이 먹는다. 나물 같은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스케줄 때문에 자제를 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도다해 캐릭터로 예쁘게 나온다는 칭찬에 “그래서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항상 센 캐릭터로 나오다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제일 좋아하신다. 특히 아빠가 진짜 좋아하신다”라고 부모님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또 “연기에 몰입하느라 연애를 잘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름 잘 할 때도 있다. 일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연애와 연기는 별개인 것 같다. 연애 잘 한다. 옛날에는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연애가 시시하다고 생각했다. 작품도 남녀간의 사랑이나 멜로가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았다. (사랑 이야기 보다는)새로운 것들에 대한 욕구가 컸던 때였다. 돌아보니 아주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오빠가 하는 식당을 찾은 천우희는 “어머니가 이천에서 음식점 하실 때 엄청 유명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맞다. 쌀밥집이었는데 거기서 30년 넘게 하시다가 서울에서도 쭉 경영하시다가 몸이 힘들어지셔서 오빠에게 물려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가 요리를 진짜 잘하신다. 아빠가 사실 엄마보다 음식을 잘하신다”라며 대를 이은 오빠 역시 요리를 잘한다며 요리 금손 집안임을 자랑했다. 천우희 역시 요리를 못하지는 않는다며 일이 없을 때는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우희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안방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퇴근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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