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엄마와 여행을 떠난 이효리가 혼자 숨을 죽인 채 흐느끼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여행 시작 전 엄마에게 “화내지 않기. 도장 찍었다”라고 약속을 받아냈다.
영상 초반부터 모녀는 투닥거리면서도 여행을 제대로 만끽한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부터 바다, 찜질방까지 함께 다니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둘은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게 많은 성격으로 서로 닮았다고 좋아했다. 심지어 코 고는 것, 팔자 걸음까지 비슷했다.
하지만 영상 중반 속 이효리는 침대에 앉아 울고 있다. 그는 숨을 죽이며 휴지로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고 있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효리는 “내 마음을 알았어. 이번에 알았어”라고 말해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효리는 엄마와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촬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과거 자신을 이발소 집 막내딸이라고 어려운 가정 환경에 대해 털어놓았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효리네 민박’, ‘캠핑 클럽’ 등 이효리의 히트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마건영 PD, 박성환 PD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효리와 엄마의 특별한 모습과 따뜻한 모정을 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는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MBC ‘놀면 뭐하니?’
댓글47
가족이 따뜻할수 있으면 최고의 축복입니다
이깟 새끼들 관심없어 좀 조용히 살자
어머니살아계시면102세입니다1923년생이십니다아버지살아계시면1905년생이십니다120세
엄마하고여행하시는거참보기좋으십니다나도예전생각나네요어머니살아계실때1993년도에누님집봉천4동에신혼살림마련해주러갔을때그때생각이나네요
■■ 요즘은 채널만 돌리면 예능천지다.....지겹고 신물날때도 있다. ■■쏟아지는 유사 프로그램에 피로감을 느낀다...... ■■덕분에 잘안보던 뉴스와 자연다큐 를 자주 찾아서 보게된다....단백한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