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혼다 미유(19)가 방송에서 좋아하게 된 연예인 이름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21일 혼다 미유는 일본 방송 ‘나이츠 더 라디오쇼'(ナイツ ザ・ラジオショー)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연예계에 들어와서 좋아하는 사람은 배우 카토리 싱고(47)라고 밝혔다.
카토리 싱고를 좋아하게 된 계기로 혼다 미유는 후지 TV 드라마 ‘일천조엔의 몸값'(2015)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혼다 미유는 “나는 어렸기 때문에 다들 ‘아역배우’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1세였다. 이어 그는 “카로리 싱고만 유일하게 나를 ‘여배우’로서 대해주며 얘기해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쿵’하고 가슴에 무언가 꽂히는 기분이었다며 “카토리 싱고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나이츠 더 라디오쇼’ 출연진은 혼다 미유에게 ‘카토리 싱고는 아역 배우에게도 연기 이야기를 하냐?’라고 질문했다. 혼다 미유는 이에 결코 자신에게 ‘지도’하는 형태가 아닌 “함께 상의하고 결정해 나갔다”라고 답변했다. 이후에 카토리 싱고가 자신을 한 명의 여성으로 보고 있었다는 식으로 인터뷰한 것을 봤다며 “정말 기뻤다”라고 얘기했다.
혼다 미유는 지난 2009년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일본 TV 드라마 ‘가정부 미타'(2011)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일천조엔의 몸값’, ‘어차피 이제 도망갈 수 없어'(2021), ‘소년의 어비스'(2022)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혼다 미유는 또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형제자매가 그를 포함해 1남 3녀인데, 모두 피겨 스케이팅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카토리 싱고는 지난 2021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혼다 미유·카토리 싱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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