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54)와 이혼설에 휩싸인 배우 벤 애플렉(51)이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으로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는 자녀의 연주회에 방문한 배우 벤 애플렉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벤 애플렉은 선글라스와 체크 셔츠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매무새를 정리하는 그의 손가락에는 결혼반지가 발견되지 않았다.
벤 애플렉은 지난 15일 별거 사실이 보도됐을 때도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다녔다. 결혼 이후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별을 암시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고,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동행할 수 있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홀로 다른 행사에 등장했다.
매체 소식통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제니퍼 로페즈가 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소식통과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관계에 소원해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벤 애플렉은 영화 ‘어카운턴트 2’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니퍼 로페즈는 콘서트 투어 ‘디스 이즈 미… 라이브’를 전 세계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에도 사귀었다. 당시 두 사람은 약혼했지만,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약혼 2년 만인 2004년에 파혼했다. 파혼 이후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파혼 20년 만인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재결합에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갱스터 러버’, 제니퍼 로페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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