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가 강기영과 함께 한 맞추픽추 여행에서 10년 만에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18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1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 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2가 그려졌다.
먼저 페루를 여행 중인 ‘꽉끼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은 곽튜브가 10년 전부터 꿈꿨던 버킷리스트 ‘마추픽추’로 여행을 떠났다. 이미 투어 예약은 3~4개월 전에 매진되어, 주사위를 굴려 즉흥적으로 페루에 온 두 사람은 40%의 확률로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현장 발권에 도전했다. 다행히 표를 구한 두 사람은 곽튜브가 10년 만에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는 순간을 함께 했다. 곽튜브는 “고산병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추픽추를 볼 생각을 차마 못 했었다”며 마추픽추 풍경에 감격했다.
이어 ‘마추픽추’에서 내려온 두사람은 근교 ‘오얀타이탐보’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오크통 야외 온천’이 있는 숙소를 찾았다. 함께 온천과 사우나를 즐기며 힐링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대리만족 된다”, “가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마추픽추에 가면 그곳만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저 숙소에 다들 들를 것 같다”며 “페루 ‘꽉끼영’ 투어가 생길 것 같다”고 예고하며 이들의 여행 코스를 극찬했다.
역시 페루를 여행 중인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는 ‘나라카드’의 숙소 제공 혜택인 아마존 ‘새 둥지 호텔’로 향했다. 한국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는 ‘새 둥지 호텔’은 말 그대로 새둥지처럼 나무 끝에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숙소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아마존강 투어를 시작한 두 사람은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을 여행 중인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은 다양한 물놀이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브라질의 소도시 ‘보니또’에 갔다. 먼저 이들이 선택한 액티비티는 세상에서 제일 깊은 72m 높이의 동굴을 수직으로 내려가 그 안에 형성된 ‘세노테’(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동굴 액티비티’였다. 마치 맨홀처럼 비좁은 입구로 들어간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현실 감각이 없다”,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 ‘지구마불 세계여행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