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무대를 꾸몄던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선 ‘백지영의 솔직한 해외 촬영 비하인드 영상 (태국먹방, 입금전후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태국으로 화보 촬영을 떠난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이 메이크업을 받는 가운데 백지영의 과거 히트곡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한 스태프는 “제가 군대 있을 때 ‘사랑 하나면 돼’가 나와서 진짜 많이 들었었다”라고 떠올렸고 “예전에 북 같은 거 치면서 노래한 적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맞다”라며 2003년 ‘미소’ 활동 때를 언급하며 “당시 난타를 배워서 (무대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북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백지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그때 소속사 사장이 가요계 바닥에서 진짜 무서운 사람이었다. 하라는 것은 무조건 했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뭔가 소품 이용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내가 북만 친 줄 아느냐. 그 대표랑 일 했을 때 나 쌍절곤도 돌렸었다”라며 과거 시절을 떠올렸고 영상에선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노래하는 백지영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백지영이 화보 촬영에 임하는 모습 역시 공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백지영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블랙핑크 지수 같다”라고 칭찬했고 백지영은 “어우 야!”라고 민망해하면서도 입꼬리 승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이거 (유튜브) 나가면 안 될 것 같다. 여러 사람이 욕 먹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백지영은 “난 일단 ‘어후 야’라고 해서 괜찮다”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지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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