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 발생 후 팬들에게 ‘안전 귀가’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팬 카페에 “사랑과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시간이었다. 함께하는 이 행복이 너무나도 크고 소중하다 생각됐다. 이 느낌, 이 감정 그대로 가지고 창원으로 달려가겠다. 이틀간 함께 해주시고 빛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한다. 남은 주말 시간 잘 보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된 건 문제의 뺑소니 사고 이후 올라온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직접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를 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이 더해진 가운데 김호중인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경찰서에 출석,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측정에 응했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으로 김호중의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커지는 논란에도 김호중은 활동을 강행한다.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김천’과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변동 없이 진행한다며 “당사는 김호중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김호중을 지킬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14
이런데도 노인들은 김호중 다시 컴백하라고 있네 노인들의 사고 방식이 궁금하다 어떻게 깡패를 찾는거지 깡패한테 뒤통수 맞고 싶나보다 노인들아 쉴드 작작쳐 제발 생각좀하고 노인들 주름 자글자글 하면서 뇌엔 주름이 없나보네
너무 뻔뻔하다. 팬들을 돈 줄로 보는 것 같네.제발 ~~~ 죽는 날까지 반성하고 TV나 공연무대는 하지마라. 세상에는 당신보다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겸손하게 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 . . 쩝
뽀
잘가요
써니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네
그냥 노래 잘하는 냥아치인데 너무 높게 갔다.. 언론에서 스토리 좋다고 너무 막 같다쓰고, 소속사 사장이 반쯤 돌아서 이것 저것 다 쉴드 쳐주니 저건 더 돌아서 원래 바닥인 인성이 드러나 버린 거지. 망가지거나 한 건 아니다. 재능이 있으나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뿌리내리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의 문제가 인성 문제다. 그걸 여실히 입증해 줘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