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임신 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당긴다고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연돈에서 4년간 수련한 수제자가 서울에 차린 돈가스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돈가스집을 찾아 먹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 장정윤과 함께 지인의 결혼식장을 찾은 김승현이 결혼식 사회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장정윤은 “선배 결혼식이 아닌 남의 결혼식이니까 내 이야기는 많이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승현은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을 언급한 후 “최근에 좋은 결실을 맺어서, 아이를 갖는데 성공했다”라며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하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남편의 사회 멘트를 지켜보던 장정윤은 “말이 너무 길다”라고 평했고 아내의 에세이집 출간 소식까지 덧붙이는 모습에서는 “왜 저래!”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부부는 호텔 코스 요리를 포기하고 돈가스집을 찾았다. 이어 돈가스 먹방을 펼치는 부부. 장정윤은 “안 느끼하고 맛있다”라며 끊임없는 먹방을 펼쳤고 “여기 잘 골랐다”라며 남편의 뺨을 쓰다듬으며 애정공세를 했다.
이어 임신 중인 장정윤은 “용복이(태명)도 맛있대”라고 뱃속 태아를 언급했고 김승현은 “용복아 맛있어?”라고 말하며 아빠의 애정어린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장정윤은 “임신하고 나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선배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당겼다. 한 번도 태어나서 피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임신 하고 나서 피자가 엄청 당기는 거다”라고 털아놨고 김승현은 “용복이가 아빠 입맛을 닮은 것 같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접시를 깨끗이 비운 가운데 장정윤은 “나는 2인분이니까. 용복이가 엄청 많이 먹으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남편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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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