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코미디언 아오야마 후루가치(38)가 코미디언 후와짱(30)의 비행기 내 민폐 행위를 폭로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배우 치하라 주니어(50)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코미디언 아오야마 후루가치가 코미디언 후와짱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공개했다.
아오야마 후루가치는 “비행기에서 엄청나게 화났던 일이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후와짱은 이륙 전부터 비행기 좌석을 뒤로 젖히고 자고 있었다”라며 “승무원이 이륙을 위해 좌석을 세워달라고 요청하는데도 듣지 않더라. 결국 승무원이 좌석을 세웠다”라고 후와짱의 민폐 행위를 공개했다.
이어 아오야마 후루가치는 “승무원 2명이 후와짱의 안전벨트를 채워주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후와짱은) 착륙할 때도 좌석을 뒤로 젖히고 자고 있었다. 결국 다시 승무원 3명이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후와짱의 민폐 행위에 대해 이야기하던 아오야마 후루가치는 “후와짱이 자고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착륙하자마자 일어나서 기내를 빠져나갔다”라고 지적했다.
아오야마 후루가치의 폭로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네티즌은 후와짱의 태도에 분노했다. 네티즌은 “승무원 불쌍하다”, “저런 사람 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되는 것이다”, “승무원 말은 대체 왜 안 듣는 것인지 모르겠다”, “뒷 자리에 앉은 승객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와짱의 민폐 행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코미디언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후와짱이) 지금까지 몇 번이나 지각했다. 프로그램 시간만은 지켜달라”라며 후와짱의 빈번한 지각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후와짱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코미디언 겸 유튜버다. 그의 채널 ‘후와짱TV’는 구독자 118만 명을 자랑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아오야마 후루가치·후와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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