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와 김금순의 관계에 의아함을 표했다.
12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선 다해(천우희 분)를 찾아 궁전 찜질방을 방문하는 귀주(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수현 분)는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해에 “잘 잤어요? 완전히 곯아 떨어졌던데. 꼭 무슨 약에 취한 사람처럼”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다해를 놀라게 한 바.
다해는 “봤어요? 놀랐나 보네. 왜?”라고 묻는 동희에 질겁하다가도 “자세히 보세요, 내 페디큐어. 나중에 같이 할래요?”라는 덧붙임을 듣고는 안도의 웃음을 터뜨렸다.
만흠(고두심 분)은 한술 더 떠 “도다해 씨 찜질방 즐겨 찾는 편인가? 꿈에 도다해 씨가 찜질방에 있더라고. 궁전 찜질방이라고 혹시 알아요?”라는 물음으로 다해를 경악케 했다.
만흠은 또 “그 찜질방에서 나와서 앰뷸런스에 실리지 뭐야. 뭐 근심 많은 노인네 꿈이니까 너무 신경 쓸 건 없고. 그래도 당분간 찜질방은 좀 피하면 어떨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라고 말했고, 다해는 “주무시면서도 제 걱정을 해주셨나 봐요”라며 애써 웃었다.
궁전 찜질방은 다해의 거처(?)로 이날 일홍(김금순 분)은 다해에 당장 혼인신고를 하고 돈을 받아오라며 “왜 귀신들린 집이라 겁나? 귀신 돈은 돈 아냐? 너 나한테 빌린 돈 언제 갚을 건데”라고 종용했다.
이어 “알아보니까 최근 투자란 투자는 다 말아먹었다더라.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우리 주연 배우, 이 작품을 끝으로 화려하게 은퇴하고 나도 은퇴하고”라고 덧붙였다.
다해를 찾고자 찜질방을 찾은 귀주는 일홍을 엄마라 부르는 다해에 “엄마? 없다면서요, 가족”이라며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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