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현아가 아이키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아이키’에선 ‘초면에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아이키가 2년 만에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저 그때 공연 보러 갔었는데…”라고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고 아이키는 화들짝 놀라며 “왜 말씀 안 하셨냐. 저도 현아 님 팬인데 영광이다”라고 뿌듯해했다.
현아는 “제가 뒤에 스케줄 있었는데 하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갔다”라고 털어놨고 아이키는 “저 보려고 뒤에 일정 빼신 거냐. 그럴 줄 알았으면 순서 앞당겨 달라고 할 걸”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아는 “저는 팬심으로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직접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사적으로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친해져도 텐션이 현재와 같다는 현아의 말에 아이키는 “그럼 좀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밀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현아는 “술을 시작한 게 서른 넘어서 시작했다. 요즘엔 소주를 즐겨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생맥주를 좋아한다는 아이키의 말에 현아는 “저도 언니랑 생맥 마실 수 있어요? 한 번 집에 놀러와 주세요”라고 달달한 애교 고백을 하며 아이키의 광대승천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키는 “‘스우파’ 때 K팝 미션이 있었는데 그때 현아 님 노래로 했다”라며 내적 친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현아는 “너무 감사했다. 그걸 보고 그때부터 반해서 ‘너무 좋다’고 기억을 해놨는데 제가 좋아하는 분이 계속 잘되니까 기분이 좋았다”라고 입덕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아이키는 현아의 앨범 타이틀곡 ‘Q&A’의 의미에 대해 물었고 현아는 “사랑하는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는데 사랑을 하면 서로가 알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하지 않나. 그래서 제목이 ‘Q&A’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키는 현아와 함께 댄스 챌린지에 나서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현아는 최근 미니앨범 ‘에티튜드'(Attitude)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이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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