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줄리엔강(42)은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없으며, 사회는 윤형빈이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친구 관계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5월부터 공개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다. 같은 해 6월 줄리엔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약혼반지를 끼고 손깍지를 하는 사진과 함께 “그녀가 하나뿐인 바로 그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 시간을 낭비할 이유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제이제이도 자신의 채널에 줄리엔강의 고향이자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를 방문해,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에게 받은 약혼반지를 공개하며 “오빠가 결혼해 달라고 했다”라고 깜짝 프러포즈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둘은 웨딩스냅부터 본식 드레스 등 결혼식 전반에 대한 준비 과정을 모두 공유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에도 함께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한 후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이제이는 현재 구독자 1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줄리엔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TMI Je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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